seevaa의 잡다구리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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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선광'에 해당되는 글 2건

  1. color & pattern #.002 (17) 2008/05/15
  2. 자목련에 대한 이미지 (4) 2008/04/04

color & pattern #.002

from images 2008/05/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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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선광님 블로그(http://wing91.tistory.com/)
원본 이미지(http://wing91.tistory.com/index.gif)
윤디자인 사춘기체


자목련에 대한 이미지

from routine 2008/04/04 00:23

제갈선광님의 FotoZone (http://wing91.tistory.com/732)에서 자목련 사진을 보고...


누가 그랬던가요? 잔인한 4월(봄)이라고...
봄을 탄다는 게 이런건가요? 살랑살랑 부는 따스한 기운 또는 어제오늘 다르게 피어나는 연분홍 꽃들을 보며 어딘가 모를 기분이란게... 저번 주만해도 어느순간 활짝 핀 흰목련을 보며 '마치 팝콘같네~'라고 혼잣말을 했는데, 제갈선광님 표현대로 '미인박명'이라고 금새 희고 큰 목련꽃잎이 떨어지더라구요... 봄이란게 살랑살랑 기분 좋다가도 약간의 애수(哀愁)같은 반대이미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꽃중에 하나가 자목련같아요~ 저만의 이미지로는... ^^
고등학교 들와서 몇번째쯤 되는 음악수업이었습니다. (참고로 음악수업은 저학년때 몇번밖에 하지 않았었죠.) '비목'이란 가곡을 다같이 따라 부르곤 음악샘께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비목(碑木) - 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의 가곡.
1967년에 작곡된 곡으로, 작사가가 6·25전쟁 때 전투가 치열했던 철원 부근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숱하게 널려 있는 시체들과 이름 없는 비목을 보았던 기억이 되살아나 작사한 것이라 한다. 가사의 고난스런 배경이나, 단조에서 느껴지는 고독 ·우수 등의 감정이 공감을 일으켜서 널리 보급된 가곡이다. 적막에의 두려움과 전쟁의 비참함, 그 때문에 더욱 간절한 향수 등이 서정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아마 위와같은 짧은 설명뒤에 창밖의 핀 자목련을 보시며...

자목련의 색이 왜 저리 슬픈 자주색이냐면 6.25때 사람들이 피를 하도 많이 흘려서 그런거야~
그래서 38선 부근엔 자목련이 많이 핀대~
생각해보렴~ 무명용사의 비목과 비슷한 것이...
언제 전쟁이었냐는 듯 어느덧 계절은 바뀌어, 녹슨 철모 위로 피어오른 자목련을...

정확하게 기억은 못하겠는데, 암튼 비슷하게 말씀하신 것 같아요~ 어찌보면 터무니없이 들릴수도 있지만;; 제가 오래전 일을 이렇게 기억하는 건 그만큼 선생님말씀에 동감했었나봐요~ 그리곤 매년 봄마다 자목련을 볼때면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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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비목 - 백남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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