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에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다. 시간이 꽤 흘렀군...
계정을 연장할수록 업데이트도 부실해지고, 찾는 사람도 거의 없는~ 거의 방치 수준이었다. 처음 맘먹음과 달리 관리는 소홀했지만 나의 잡다한 일상사를 담아 놓는, 든든한 곳이었다. 거슬러 생각해보면, 지금이야 여러 업체들이 제공하는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사용하면 편하지만, 그땐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훨씬 재밌다고 해야하나? 뭐 지금도 미니홈피보단 개인홈페이지에 정이 가니 말이다. (사실은 도토리가 없어서 ㅡㅡ;)
제로보드로 게시판 형식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유지하면서(사실 첨에 잠깐 '화이트보드'란걸 썼지만...), 보드를 하나씩 늘릴 때마다 제로보드 개발자에게 감사했었다. 우째 이렇게 편리한 걸 만드셨을꼬? ㅋ 제로보드, 첨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이내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이래저래 적용하는 게 신기하기도하고 재미가 쏠쏠했었다.
어느날 문득(사실 항상 업데이트하고 리뉴얼하고 싶은 맘은 굴뚝이었다.) 나의 홈피는 처량해져 버렸고, 변화가 절실해졌다. '시즌 2'처럼 말이다.
나도 '블로그'란 걸 시작해보자~ 무작정 해보는 것이다. 예전 제로보드처럼 하다보면 익숙해 지리라~ 냐하~
나만의 디자인, 분위가 풍기는 블로그에 양질의 컨텐츠들로 채워지는 그날을 그려본다.
예전 홈페이지가기 http://seevaa.byus.net/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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